100회 '앱으로 여는 세상'…구글캠퍼스서 창업특강

입력 2015-05-12 11:27
<앵커>

한국경제TV 앱 전문 방송 프로그램인 '앱으로 여는 세상'이 100회를 맞아 최근 문을 연 구글캠퍼스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무료 강연회를 진행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5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어플리케이션 전문 프로그램이 방영됐습니다.

어느 덧 100회를 맞은 '앱으로 여는 세상'은, 서울 구글캠퍼스에서 국내 IT 연사들을 초청해 특집 무료 강연회를 진행했습니다.

강연회에는 스타트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구글캠퍼스에 걸맞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됐습니다.

'오라클 코리아'의 최윤석 전무는 '왜 모든 스타트업이 IoT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윤석 오라클 전무

"국내 스타트업들이 단순히 국내에서의 역할에만 포커스 하지말고 글로벌 한 특히 미국시장까지도 진출하려는 시도는 굉장히 좋다"

국내 구글 앱을 총괄하는 민경환 구글코리아 이사는 모바일을 '금속활자'에 비유하며, 스타트업의 앱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했습니다.

<인터뷰> 민경환 구글코리아 이사

"모바일은 하나의 금속활자 같은 느낌이다. 단순히 어떤 앱을 만든다는 모호한 문장에서 더 깊이 들어가서 어떠한 기술을 통해 어떠한 최신기술을 통해 내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게 할 것인가"

'앱으로 여는 세상'의 이번 강연회는 구글캠퍼스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디어 행사입니다.

구글캠퍼스는 구글의 '모바일 온니(Only)' 정신을 바탕으로 앱 개발자들에 대한 각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정민 구글캠퍼스 총괄

"스마트폰 앱이 없는 24시간 상상이나 되시나요? 앱은 우리 일상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다. 전 세계 앱 시장에서 국내 개발자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다양한 강연 내용으로 꾸며질 앱으로 여는 세상 100회 특집은 15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됩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