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편 연장, "지진 전 모습 자세히 담을 것"

입력 2015-05-11 15:34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편 연장, "지진 전 모습 자세히 담을 것"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네팔편이 방송 분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11일 한 매체는 '내친구집' 연출자 방현영PD의 말을 빌려 "'내친구집' 네팔 편은 기존 5회에서 1회 연장해 총 6회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PD는 네팔 대지진 직전의 현지인들의 일상과 아름다운 유산물이 담겨져 있어 자료로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이를 통해 네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좀 더 자세하게 수잔 가족과 네팔 유적지 등을 담아 1회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내친구집' 네팔 편은 지난 3월 30일 수잔 샤키야의 고향 네팔 수도 카드만두에 떠난 '비정상회담' 친구 유세윤,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제임스 후퍼 등의 모습이 담았다.

그러나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와 포카라 사이 인근 도로에서 강도 7.8의 큰 지진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사망자가 8천명을 넘어섰고, 약 51만9000채에 달하는 집이 파괴됐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다라하라 탑 등 다수의 문화재가 붕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