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 20년 지기 어부바 노예 '썸과 쌈' 사이? 기대

‘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 (사진=KBS/‘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 )

‘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 20년 지기 어부바 노예 '썸과 쌈' 사이? 기대

‘프로듀사’ 차태현 공효진의 서열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5월11일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측이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라준모(차태현)과 탁예진(공효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은 20년지기 절친이자 KBS 입사동기로, 각각 KBS 대표 예능인 ‘1박 2일’과 ‘뮤직뱅크’를 책임지는 메인 연출자로서 성인이 된 후에도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

공개 된 스틸 속 어린 라준모는 어린 탁예진이 휘두르는 신발주머니를 차마 피하지 못한 채 맞고선 주저앉아 울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불어 어릴 때부터 썸 보다는 ‘쌈’이 어울리는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내주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성인이 된 후에도 KBS 대표 예능을 연출하는 메인피디인 라준모가 여전히 탁예진에게 휘둘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준모가 술에 취한 탁예진을 능숙하게 업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 것. 라준모는 자신의 백팩을 앞으로 매고 예진의 파란 가방까지 목에 건 동시에, 구두까지 단단히 고정시켜 ‘예진 전용 어부바 노예’로 변신한 듯해 폭소를 자아낸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라준모는 탁예진의 전용 ‘어부바 노예’가 될 만큼 그와 어린 시절부터 썸 대신 쌈이 어울리는 사이다. 두 사람 사이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차태현과 공효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터트리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방출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15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