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펙' 대신 직무능력·창의성 본다…오디션 채용 진행

입력 2015-05-11 10:57
롯데그룹이 5월 12일부터 직무능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하이마트 등 그룹 내 14개 계열사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총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스펙태클 오디션은 '스펙' 대신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롯데그룹은 입사 지원서에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게 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에세이만으로 서류 합격자를 선발할 방침입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능력 중심 채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창의성을 가진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