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성년의 날'을 앞두고 인기 선물인 향수와 화장품 등을 국내 양대 온라인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파는 '20살 성년의 날 기획전'을 12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는 '성년의 날' 베스트셀러 선물로 꼽히는 향수 15개 브랜드의 4500여 개 제품을 12일 단 하루, 최대 69% 할인해 내놓는다. '랑방 에끌라','불가리 자스민 느와',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 우먼','다비도프 쿨워터 포맨','마크제이콥스 오롤라','겐조 플라워' 등이 포함됐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20살이 된 친구들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난타' 티켓을 총 11명에게 증정한다.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수입 화장품들도 준비했다. '김연아 립밤'이라 불리는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코럴', '안나수이 립스틱,'비오템 2종 세트','록시땅 핸드크림 3종 세트'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성년의 날'을 앞두고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11번가 내 5월 1~10일 뷰티용품(향수/화장품) 매출은 전달보다 45% 증가했다. 이중 남성 향수/화장품 매출은 같은 기간 56% 늘어 여성 향수/화장품 매출 증가율(42%) 보다 높았다.
11번가 뷰티팀 신승엽 MD는 "최근 꾸미는 남성들(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올해 '성년의 날'을 앞두고 남성 향수나 화장품 등 남성용 뷰티 선물이 많이 팔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면서 "평생 기억에 남을 '성년의 날' 선물을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면세점 보다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