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시간선택제 채용박람회’ 14일 부산 벡스코서

입력 2015-05-11 10:01
영남권 최대 일자리 박람회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영남권 통합 일자리박람회'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덕통상(주), 오스템임플란트, ㈜엔케이, 금문산업(주) 등 150여개의 우량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구인인원은 1000여명이다.

박람회에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구직자별·기업별 특성과 다양한 취업지원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고용우수기업관, 물류·수출관련 기업관, R&D기업관, 강소기업관 등으로 특화된 채용관이 운영된다.

이로써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의 협력과 관련 행사들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직·간접 채용관 뿐 아니라 취업컨설팅관·이벤트관·홍보관 등 70여개의 특별부스도 운영해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면접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건강검진, 직업심리, 지문적성검사 등 각종 검사와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알선 서비스 그리고 청·장년 인턴제 등 취업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효율적으로 취업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는 60여개의 직접 채용관을 별도 운영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를 조성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 달간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참여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채용정보는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www.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가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