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원료와 제조, 물류까지 식품안전 관리 3단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품질 관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입니다.
오리온은 식품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오리온은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지난해 6월부터 전국 47개 영업소 창고에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고, 온도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직사광선을 차단하기 위해 '강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유통 과정에서 많이 혼입되는 화랑곡나방 애벌레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를 유인해 포집 할 수 있는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는 등 영업소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품질 보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와 해외 전 공장을 대상으로 위생과 품질, 미생물 등 주요 항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