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까지 담뱃세 작년보다 6천억원 증가

입력 2015-05-10 12:12
담뱃세 인상으로 인한 세수 증대 효과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 들어 4월까지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 초부터 인상된 담뱃값이 적용되면서 급격히 줄었던 담배 판매가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올해 정부가 거두게 될 담뱃세 수입은 총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면서 올해 2조 8천547억원의 세수 증가를 예측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