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투수' 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 "여전히 기다리는 중"

입력 2015-05-10 07:05
수정 2015-05-10 07:19
▲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사진=SBS)

'국보 투수' 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 "여전히 기다리는 중"

'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

미국 LA다저스 간판 투수 류현진에 데드암 증상 의심 소식이 전해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9일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며 5~6일 정도를 쉰 뒤 다시 보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류현진에 데드암 증상을 의심해 투구 훈련 중단을 결정했다.

데드암은 야구용어로, 데드암 증세는 어깨와 팔의 근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구속 저하 뿐 아니라 제구력 난조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지난 두 시즌 동안 정상급 3선발로 활약한 류현진은 올시즌 시범경기 중 어깨 부상을 호소한 이후 마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 부상이 장기화 되는동안 다저스는 브랜드 맥카시, 브렛 앤더슨 등으로 선발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