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남녀 화법차이', 일본 같이 밥먹는 남녀 서비스

입력 2015-05-08 17:40
수정 2015-05-08 23:05
▲(사진=JTBC)

'SNS 남녀 화법차이' 일본 같이 밥먹는 남녀 서비스

'SNS 남녀 화법차이' 'SNS 남녀 화법차이'

'SNS 남녀 화법차이'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선우 계명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지난 7일 현대문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과 문장부호를 더 많이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우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댓글을 성별로 50개씩 총 400건을 수집해 그 차이를 연구, 분석했다.

텍스트 길이는 남녀 모두 큰 차이는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모티콘과 문장부호 사용량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같이 밥 먹는 남녀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타쿠야(크로스진 멤버)는 "최근 일본에선 같이 밥을 먹어주는 DVD가 있다. 인물을 선택하면 함께 밥을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일본엔 나홀로족(1인 가구)이 많으며 음식점 식탁마다 개인용 칸막이가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된 '사이버 겸상'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한 마디로 혼자 밥 먹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일본의 한 사이트(www.mitsumete.jp)에서는 컵라면 대기 시간 말을 걸어주는 사이버 친구가 있다. 접속하면 잘생긴 남성이 나타나 라면 익을 때까지 말을 걸거나 농담을 한다. 이는 일본에서 일상적인 문화로 안착했다.

'SNS 남녀 화법차이' 일본 같이 밥먹는 남녀 서비스

'SNS 남녀 화법차이' 일본 같이 밥먹는 남녀 서비스

'SNS 남녀 화법차이' 일본 같이 밥먹는 남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