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엘리자벳 원작자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극찬

입력 2015-05-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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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엘리자벳 원작자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극찬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풀 버전 음원이 공개된 가운데 뮤지컬 '엘리자벳'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가 극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가수 세븐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풀 버전 음원을 들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그저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세븐의 노래하는 스타일과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고 8일 밝혔다.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을 통해 국내에 유럽 뮤지컬 돌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세븐이 이날 발표한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곡으로 뮤지컬 '엘리자벳' 초연에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한 김승대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 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세븐이 출연하는 '엘리자벳'은 6월13일부터 9월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