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 '빅뱅 조롱' 해명 보니 "저도 모르게 에고고..."

입력 2015-05-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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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 '빅뱅 조롱' 해명 보니 "저도 모르게 에고고..."

방탄소년단이 엠카운트다운 1위 소감에서 '빅뱅' 루저를 불러 조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아이 니드 유(I NEED U)'로 그룹 EXID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문제는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가 1위 수상소감을 밝히는 사이, 멤버 뷔가 옆에서 과장된 표정으로 빅뱅의 '루저' 후렴 가사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1위 후보에도 오르지 않은 빅뱅의 노래를 부르는 뷔의 모습이 황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멤버 뷔의 행동이 빅뱅을 조롱하는 것 아니냐며 경솔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논란이 일자,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같은날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기 전에 이 세 곡은 꼭 듣고 자는데 너무 좋아서 맨날 부르다보니 입에 붙어서 상 받자마자 너무 기뻐 저도 모르게 에고고.. 사랑합니다. 정말 멋지십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주신 1등 정말 소중히 생각하고 열심히 더 노력할게요. 아미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