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두레공동체 '브레드팝', 12일 광명사거리 오픈

입력 2015-05-08 11:13
수정 2015-05-08 11:38


베이커리 두레공동체 브레드팝이 12일 광명사거리에 첫 오픈한다.

브레드팝(Bread POP)은 '대중적인', '인기 많은'이라는 뜻의 포퓰러(Popular) 약자로, 누구나 다가가기 쉽고 좋아하는 빵이라는 뜻이다. 이를 위해 베이커리 운영 전문가, 제빵 전문가, 유통전문가, 고객분석 전문가 등이 한 데 모여 '누구나 맛있게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를 탄생시켰다.

부담 없는 가격을 내세운 브레드팝의 운영전략은 바로 재료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인데, 이를 위해 두레공동체라는 새로운 운영형태를 이뤄냈다. 프랜차이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점포가 늘고 규모가 커질수록 재료, 제품의 평준화가 이뤄지는 데 반해, 두레공동체는 소수 매장으로 운영 되면서 원가는 절감하되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브레드팝 관계자는 "브레드팝을 위해 모인 전문가들은 전(前) 대형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점주로 시작해 수도권 내 50여 개의 빵집 프랜차이즈 신화까지 이룬 주인공들로,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두레공동체라는 새로운 운영형태로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됐다"며 "그 도전 중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바로 '합리적인 빵 가격 되찾기'다"고 전했다.

브레드팝은 시중 빵 가격의 절반 수준이 합리적인 빵 가격으로 보고 다양한 가격 낮추기 노력들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 수준은 베이커리 전문가들의 자부심만큼 양심을 걸고 높여낸다고 단언했다.

브레드팝 관계자는 "브레드팝은 깐깐한 재료선택과 철저한 재료관리, 갓 구운 빵을 판매한다는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들께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