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지난달부터 대대적으로 예고해 온 TV 광고 캠페인 '류배우의 배달 맛집 섭렵기: 신의배달' 본편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광고의 첫 화 제목은 '짜장면의 외출'이다. 배우 류승룡이 전국 짜장면 맛집을 섭렵하며 본격 '먹방'을 선보인다. 이번 '짜장면의 외출' 편은 벚꽃이 흐트러지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멜로 영화 콘셉트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배달의민족 등록 업소 중 주문 수, 사진리뷰 수, 사장님 댓글 등이 활발한 각 지역의 인기 업소가 실명으로 등장한다.
배달의민족의 TV 광고 캠페인 '신의배달' 편은 지난 4월 예고편이 공개된 후 10일 만에 영상 조회 수 500만 건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각종 SNS에서는 "언제 개봉하나요?" "광고인데 찾아보게 된다" 라는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졌었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마케팅 총괄 이사는 "광고를 본 많은 분이 배달의민족으로 동네에 숨어 있던 짜장면 맛집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번 광고는 재미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자영업자의 매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8일 오후 5시부터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선 공개되며 9일부터 TV 전파를 탄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신의배달' 본편 공개를 기념하여 카카오페이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3만 명에게 3천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