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김민선, 에일리편 최종우승…알고보니 '광저우 모델'
가수 에일리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광저우 모델' 김민선 씨를 우승자로 지목했다.
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에일리는 음치와 실력자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자신의 노래 '노래가 늘었어'를 김민선 씨와 함께 열창했다.
그 결과, '광저우 미녀'는 여리여리한 외모와 상반된 수준 높은 가창력을 가진 파워 보컬리스트였다. 두 사람은 환상의 하모니까지 선사하며 아름다운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광저우 모델' 김민선 씨는 "인디밴드 보컬이었다가 경제적인 이유로 가수를 그만두고 모델 일을 하게됐다"며 "무대를 떠나 있다보니 무대가 그리워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선 씨는 중국에서 휴대폰 모델로도 광고를 찍을만큼 외모 또한 출중하다. 이에 에일리는 마지막 나란히 선 무대에서 "몸매가 비교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Mnet,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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