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뽑은 한국 명품 42종은?,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입력 2015-05-08 00:10
수정 2015-05-08 00:43
▲(사진=JTBC)

중국이 뽑은 한국 명품 42종은?,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외국인이 가기 좋은 시장' 16개소가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5곳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신포시장, 수원팔달문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원주중앙시장, 춘천낭만시장, 육거리.성안길, 대전중앙시장, 광주대인시장, 전주남부시장. 대구서문시장, 안동중앙신시장, 부산국제시장 △부산부평깡통시장, 경주중앙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동문시장 등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으로 꼽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중국이 뽑은 한국 명품 42종도 관심을 모은다.

중국 일간지 인민망이 지난해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종’을 설문 조사했다.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 42종 가운데 농심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광동제약 비타500, LG생활건강 죽염 치약 등 18종이 높은 지지를 얻어 생필품과 건강상품 등에서 한국제품 신뢰도가 높았다.

내구재 부문에서는 성주디앤디의 MCM, 쿠쿠전자의 쿠쿠 밥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LG전자 휘센에어컨 등 10종이 선정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수 엑소(EXO), 제주특별자치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등 14종이 선정돼 한류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중화권 SNS 이용자들은 빅뱅, 소녀시대, 투애니원, 런닝맨 등 케이팝 가수와 한류 콘텐츠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10연패를 달성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요르단 킹 후세인 빈 탈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 Council International) 주관 2014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시상식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인천공항은 ASQ 종합 순위(Global Ranking)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공항(여객 4000만 명 이상) 최고 공항’ 부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10년 동안 지역별, 규모별 최고 공항의 자리도 유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2013년부터 연간 이용객 4000만 명을 돌파, 세계의 대형공항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의 공항들과 경쟁 끝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위대한 기록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