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비명' 좀비 별 발견, 토성의 위성 생명체 존재?
토성의 위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성의 위성은 최근까지 약 63개 정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성의 위성들은 다수가 얼음 성분이며 일부 암석도 섞여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토성의 위성으로 알려진 엔켈라두스(Enceladus)에서 신비의 온천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동안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온천 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생명의 근원인 물과 함께 외계인 존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우리은하 좀비 별 발견 소식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1일(한국시각) 천문학자들이 죽은 별들이 그들의 동반성에게 흡수되면서 고통 속에 절규하는 비명 소리를 처음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동반성은 좀비 별로 불리며 우리은하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괴물 블랙홀 포착 소식도 전해졌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과학 연구진이 최근 거대한 별을 우걱 우걱 삼키는‘괴물 블랙홀'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괴물 블랙홀은 큰 별을 흡수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한 번에 삼키지 못하는 이유는 거리에 있다.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은 ‘30억 광년’ 떨어져 있었던 것.
괴물 블랙홀은 압도적인 중력으로 별을 흡수했다고 한다.
한편, 괴물 블랙홀을 발견한 북미 유럽 연구진은 이 블랙홀에 대해 ‘더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더기는 미국 유명 만화 ‘사우스파크’에 나오는 혼돈의 장군 캐릭터를 뜻한다.
연구진 소속 요제프 빈코 박사(헝가리)는 “처음 ‘더기’를 봤을 때 초신성으로 오인했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니 블랙홀임이 드러났다. 문제의 강렬한 빛은 블랙홀이 거대 별을 삼키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이었다”고 전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괴물 블랙홀은 태양 2,100만개에 해당하는 질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