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마일라식, 각막 손상 줄여 안구건조증 획기적 감소

입력 2015-05-07 16:05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라섹은 각막을 교정함으로써 시력을 개선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각막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를 벗겨내는 수술과정 상 조직 손상이 불가피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특히 각막표면을 절개하여 각막절편(Flap)을 만드는 라식수술의 경우 플랩을 만드는 과정에서 눈물 분비를 조절하는 각막 지각신경이 손상되므로 일정 기간 동안 눈물의 분비가 둔화되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라식수술로 인한 안구건조증은 보통 수술 후 1~2달째에 심하게 나타나며, 6개월~1년 내에 대부분 원 상태로 되돌아 온다. 건조증 발생 초기에는 눈이 피로하고 뻑뻑한 증상, 이물감,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각막에 상처를 내거나 혼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시력교정술 후 초기에는 적절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라식, 라섹수술은 안구건조증이나 기타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향으로 수술법이나 약물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교정하는 3D 스마일라식이 개발되어 근시 환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D 스마일라식은 독일 칼 자이스 社가 개발한 NEW 비쥬맥스 레이저를 활용한 것으로, 기존의 라식, 라섹수술과는 달리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하여 3D 입체방식으로 실질만을 분리한다. 각막 실질은 약 2mm의 최소절개를 통해 포켓 형식으로 제거한다.

이렇게 달라진 수술법으로 인해 3D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과 비교해 각막표면에 가해지는 손상을 1/10 수준으로 감소시켰으며, 각막에 조사되는 레이저 전용 면적 역시 30% 이상 줄어 각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라섹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통증이나 각막혼탁의 위험성도 줄었다.

또한 3D 스마일은 경도근시나 고도근시 여부에 관계없이 레이저 조사시간, 조사량이 동일해 각막절삭량이 많아 레이저 조사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고도근시나 난시 환자들에서도 각막혼탁이나 퇴행 가능성을 줄인 안전한 시력교정이 가능해졌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 상피를 온전히 보전하면서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을 교정량만큼 절개하므로 각막상피를 제거하거나 플랩을 만들며 발생하는 라식, 라섹의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종호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2mm 가량 미세 절개를 하고 짧은 시간 내에 수술을 마쳐야 각막부종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 시킬 수 있으므로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스마일 마스터센터 및 9인의 의료진이 3D 스마일 닥터 인증을 받은 곳으로, 서울밝은세상안과에는 이종호 대표원장과 이제명, 송윤중, 안한철, 문현승 원장이, 부산밝은세상안과에는 박길호, 우정민, 권상민, 신동민 원장이 9인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