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최준용, "아버지 연예인과 불륜현장 어머니에 걸려"

입력 2015-05-07 15:34
'유자식 상팔자' 최준용, "아버지 연예인과 불륜현장 어머니에 걸려"

배우 최준용이 아버지의 외도에 대한 일화를 거침없이 폭로했다.



6일 방송된 JTBC '유자식상팔자'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스타 가족의 삼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MC 손범수는 최준용의 어머니에게 "아버님은 어떻게 속을 썩였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준용 어머니는 "당시 신문사에서 근무하던 남편이 밤샘 근무로 퇴근을 못 하곤 했다. 그러면 고생하는 남편을 찾아가 갈아입을 옷을 챙겼다"며 고생 경험담으로 둘러말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본 최준용은 "제가 말씀드릴까요?"라며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기로는 딱 두 번 아버지가 어머니께 걸렸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아버지가 바람피우다가 걸렸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준용의 아버지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준용은 "아버지가 신문사 광고국 임원으로 있었다"며 "당시 여자 연예인들이 회사에 많이 찾아왔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현장을 덮쳤다. 그때 아버지가 어머니께 무릎을 꿇고 빌었다"고 아버지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최준용 아버지는 최준용에게 "자식 같지도 않다"라며 "아버지 망신을 이런데 나와서 시키면 어떡하느냐"고 심기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