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폭행, 에스토야노프 공 계속 찰 수 있을까? 처벌보니..

입력 2015-05-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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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를 폭행한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알 나스르)가 비신사적인 행동에 따른 벌을 받게된다.

7일(한국 시각) 아랍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 나스르의 구단주인 파이살 빈 투르티 빈 나세르 왕자가 에스토야노프의 폭행 소식을 듣고 그에게 처벌을 가했다.

나세르 왕자는 "알 나스르의 일원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다"고 말하며, 에스토야노프의 잔여 시즌 연봉 50%를 삭감, 추가 처분을 논의할 것을 알렸다.

앞서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소속팀 알 나스르가 AFC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레퀴야에 1-3으로 패배하자 레퀴야 소속 한국 선수 남태희에게 분풀이를 했다.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라커룸 터널에서 남태희를 갑자기 폭행한 것. 다행히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남태희는 큰 상황을 면할 수 있었지만, 이미 주먹에 맞아 얼굴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남태희 폭행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처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