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권-가인, 공식 이별 선언 "정말 끝이 난 것 같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였던 가수 조권과 가인이 공식 결별 선언을 한다.
7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위험한 썸' 특집으로 배우 박주미-박명수, 방송인 김범수-안문숙, 가수 조권-가인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권과 가인은 '야간상점'에 둘이 나눠 끼던 커플링을 내놨다. 두 사람은 "아담부부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때 나눠꼈던 커플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능이 상실돼 깨플링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 두 사람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물건이고, 우리 두 사람이 굉장히 사랑을 받을 때 꼈던 반지이기 때문에,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지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막상 커플링 경매가 시작 되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조권은 "가상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에피소드를 찍을 때의 기분 보다 지금 기분이 더 이상하다. 정말 끝이 난 것 같다"며 크게 서운해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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