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광화문 사옥에서 한국과 일본 석학들의 기술 교류 행사인 '한·일 아카데믹 데이 2015'를 개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Microsoft Research)는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 대해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기관입니다.
한국MS는 그동안 국내에서 머무르던 행사를 올해 처음 일본 석학을 초청해 학술 교류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의 연구 프로젝트 25건, 일본 동경대학교, 츠쿠바대학교, 카가와대학교 등의 프로젝트 10건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샤오우엔 혼 MS연구소 아시아 소장이 직접 참석해 이미지 인식 기술을 비롯한 3가지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샤오우엔 혼 연구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한국 주요 석학들과 함께 공동 연구,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에 나서 왔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인재 육성'을 지원해나가며 세상을 변화시킬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MS는 국내 인재 육성 및 산학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프로젝트 '사용자 의도 인식형 하지 외골격 로봇 제어를 위한 딥러닝 기반의 뇌전도 신호 처리 알고리즘 개발' 내용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뇌신호 유형을 기반으로 뇌와 기계사이의 인터페이스(Bran-Machine Interface, BMI)를 개발하고 사용자 의지를 신호로 즉각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