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키·신우·켄 “상남자 변신”…뮤지컬 ‘체스’ 화보 공개

입력 2015-05-07 09:59




뮤지컬 ‘체스’가 화보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영국 공연 30년 만에 한국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이다’, ‘에비타’ 등의 팀 라이스가 각본을 맡고, ABBA가 음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개막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나톨리’ 역에 조권, 키, 신우, 켄 등의 아이돌가수를 캐스팅한 것에 이어, ‘프레디’ 역은 신성우와 이건명 등이 합류했다. ‘플로렌스’ 역은 안시하와 이정화가 캐스팅됐다.





공개된 화보컷에는 배우들이 각 배역에 맡는 포즈를 취해 작품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아나톨리’ 역은 러시아 체스 선수로 적대국인 미국의 여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프레디’ 역은 미국의 체스 챔피언이다.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로 ‘아나톨리’를 몰아세운다. ‘플로렌스’는 ‘프레디’의 조수로 자신의 야망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하는 여인이다.

뮤지컬 ‘체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