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설렁탕 무수옥, 3대째 이어온 '장수 맛집' 화제

입력 2015-05-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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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설렁탕 무수옥, 3대째 이어온 '장수 맛집' 화제

'수요미식회' 서울 도봉구 설렁탕 맛집이 화제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타이니지 출신 도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문 닫기 전 가야 할 설렁탕 가게' 4곳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설렁탕 맛집 무수옥은 패널들의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소개된 무수옥은 1940년대에 시작해 3대에 거쳐 내려온 가게다. 오래된 한우 전문점으로 정육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설렁탕 외에 육회비빔밥, 생등심 등이 유명하다.

MC 이현우는 "가게에 들어서면 창업주 할머니의 사진이 걸려있다. 1대가 할머니, 2대가 며느리, 3대가 사위로 대가 이어지고 있다. 가게 분위기에서 역사가 느껴졌다"며 "특히 깍두기와 국물의 간이 정말 좋았다. 단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없는 것 같다. 심지어 고기 양이 어마어마한데 가격까지 싸다"고 극찬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도희는 구수한 사투리를 곁들여 "이 집은 그냥 와야 한다. 일단 씹는 맛이 풍부하다. 고기 씹느라, 면 씹느라, 밥 씹느라 바쁘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전현무, 신동엽, 이현우,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이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