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노안 환자 급증.. 백내장과는 무슨 관계? "철저한 검사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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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노안 환자 급증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노안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백내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까운 것이 흐릿하게 보이면 노안의 시작노안은 눈에서 초점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탄력기능이 저하돼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노안의 불편함을 돋보기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해소할 수 있지만 간혹 돋보기가 맞지 않거나, 젊은 나이에 노안이라는 심리적 위축 때문에 꺼리는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의 보완이 요구되는 것이다.
또한 노안은 백내장과 같이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대표적 4대 안과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철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30대에도 백내장 질환이 찾아올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물체가 뿌옇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눈 질환으로, 노인성 백내장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30, 40대에서도 백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눈의 피로도 증가와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음주, 흡연 등의 환경 요인 또는,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 스테로이드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 따른 부작용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원거리나 근거리의 시력을 교정하는 노안라식, 라섹을 통해 일반적인 시력교정수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노안시력을 교정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교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삽입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때,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중등도 이후의 백내장 질환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므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백내장 치료와 노안교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최근 선호되고 있는 렌티스M Plus를 비롯한 렌티스, 레스토, 리사 등 노안교정용 다초점 렌즈는 기존 근거리에 중점을 둔 렌즈의 문제를 개선해 빛 번짐 현상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근거리-원거리 시력을 영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