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신동엽, 아내 설렁탕 먹는 모습에 반했다?

입력 2015-05-07 06:51
수정 2015-05-07 11:47


수요미식회 신동엽, 아내 설렁탕 먹는 모습에 반했다?

수요미식회 설렁탕 맛집이 소개된 가운데 신동엽이 아내와 결혼하게 된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설렁탕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신동엽은 아내와 설렁탕 때문에 결혼했다는 말은 뭐냐. 깍두기 국물을 먹는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신동엽은 "데이트 초창기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더라. '이 녀석 봐라'라고 남다르게 생각했다"라며,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대학 때 사귀었던 오빠가 가르쳐준 것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무조건 누가 가르쳐준 것이다. 그냥 아는 선배가 그러면 따라 하지 않는데 누가 가르쳐준 것 같다. 그래서 누구한테 배웠냐니까 말을 얼버무리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외고집 설렁탕이 소개됐다. 이 설렁탕집은 맑고 담백한 맛의 설렁탕과 한우 수육이 인기라며, 이현우는 대치동 외고집 설렁탕에 대해 "정말 개운하더라. 고기와 뼈를 우려낸 것 같지 않게 해물탕 같은 시원함이 있다"며 "소고기 뭇국 같은 시원함이 느껴진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