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증시 고평가 경고 발언이 나온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6.22포인트, 0.48% 내린 1만7841.98에, 나스닥지수는 19.68포인트, 0.4% 낮은 4919.64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31포인트, 0.45% 하락한 2080.15를 기록했습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주식시장 벨류에이션 문제를 지적한 점이 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이 발표한 지난달 미국 신규 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치인 20만명을 크게 밑돌아 금요일 공개될 노동부 고용동향에 대한 경계심을 키웠습니다.
미국, 독일 국채 수익률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기술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앞두고 있던 테슬라도 1%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