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 쫓겨' 잉글랜드 외계인 출현, 젊은 은하 발견

입력 2015-05-07 05:53
수정 2015-05-07 08:16
▲(사진=MBC)

우주 관련 뉴스 종합

'누군가에 쫓겨' 잉글랜드 외계인 출현, 젊은 은하 발견

영국 고속도로에서 외계인이 포착돼 화제다.

유튜브에는 '영국 괴생명체 포착'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SNS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자동차가 질주하는 심야 고속도로, 정체를 알아보기 힘든 괴생명체가 빠르게 가로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 찍힌 괴생명체는 사람의 형상과 비슷하다. 그러나 시속 100km가 넘는 자동차들 사이를 피해갈 정도라면 인간으로 보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외계인이 아니냐"고 추측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사 "젊은 은하 발견"

우주에서는 '젊은 은하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6일(한국시각) 우주의 가장 먼 곳에서 아주 젊은 은하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은하는 지금까지 측정한 은하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이 은하는 'EGS-zs8-1(이하 EGS)'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으며 발육 상태(성장 질량)는 15%, 우주 빅뱅 이후 6억7000만년 전에 생긴 어린 은하다.

젊은 은하를 발견한 플랑크와 허셜 우주망원경은 100억~110억 년 전에 만들어진 은하를 찾아내는 데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은하들이 플랑크와 허셜 우주망원경에 의해 발견됐다.

이번 젊은 은하 발견 소식은 '아스트로노미 앤드 아스트로피직' 매체에 실렸다.

괴물 블랙홀 포착

괴물 블랙홀 포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과학 연구진이 최근 거대한 별을 우걱 우걱 삼키는‘괴물 블랙홀'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괴물 블랙홀은 큰 별을 흡수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한 번에 삼키지 못하는 이유는 거리에 있다.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은 ‘30억 광년’ 떨어져 있었던 것.

괴물 블랙홀은 압도적인 중력으로 별을 흡수했다고 한다.

한편, 괴물 블랙홀을 발견한 북미 유럽 연구진은 이 블랙홀에 대해 ‘더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더기는 미국 유명 만화 ‘사우스파크’에 나오는 혼돈의 장군 캐릭터를 뜻한다.

연구진 소속 요제프 빈코 박사(헝가리)는 “처음 ‘더기’를 봤을 때 초신성으로 오인했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니 블랙홀임이 드러났다. 문제의 강렬한 빛은 블랙홀이 거대 별을 삼키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이었다”고 전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괴물 블랙홀은 태양 2,100만개에 해당하는 질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