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L상품 매출, 15.4% 증가…1분기 매출 견인

입력 2015-05-07 08:19
이마트 PL(유통사 자체 브랜드)상품이 올 1분기 이마트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가 올해 1분기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PL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상품 판매량도 18.4%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PL상품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전년대비 1.1%(기존점기준) 매출 신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가 기존점 기준으로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PL상품 매출을 살펴보면, 이마트 홍삼정은 전체 홍삼정 매출의 90% 차지했고 LED전구 역시 전구 매출의 40%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PL상품은 이마트만의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인 만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PL상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