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환절기 홈쇼핑 히트 화장품 Top 10 분석해보니

입력 2015-05-06 18:49


최근 4개월동안 홈쇼핑 화장품뷰티 시장에서는 기초케어,베이스 메이크업, 헤어 제품이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영애 뷰티디바이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리파캐럿이 롯데홈쇼핑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6일 CJ오쇼핑과 롯데홈쇼핑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화장품(향수 포함)뷰티 카테고리 제품 상위 10위 리스트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초스킨케어 제품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이어 베이스메이크업이 20%, 헤어제품이 15%, 뷰티디바이스와 클렌저 제품이 각각 10%를 차지했다. 겨울과 봄 사이 환절기 시즌을 맞아 보습과 영양을 보충하고 봄을 맞아 깨끗한 피부표현을 위한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CJ오쇼핑에서는 매출기준으로 헤어케어 제품인 아티스트 태양 볼류밍 센스가 1위, 리엔케이 빛크림이 2위, 아이오페 스템셀 세트가 3위를 차지했다. 디바이스 부분에서는 차홍 뿌리컬 고데기가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클렌저 제품에서는 맥스클리닉 로얄캐비어 스파클렌저가 매출 5위를 기록했다.



CJ오쇼핑 뷰티사업팀 홍지민MD는 "최근에는 단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알뜰 소비보다는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이 많이 보인다. 특히, CJ오쇼핑에서는 헤어스타일링이나 메이크업을 짧은 시간에 편리하게 끝낼 수 있는 볼류머나 고데기, 쿠션 제품 등이 인기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이영애 뷰티디바이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리파캐럿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카타 파운데이션이 2위, 제니하우스 퍼펙트스킨 프로 파운데이션이 3위를 차지했다.

헤어제품에서는 셀럽바이 재클린 퍼퓸 삼퓨가 6위, CJ오쇼핑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던 아티스트 태양 볼류밍센스가 매출 9위를 차지했다.

판매개수 기준으로는 아가타 파운데이션이 1위, 제니하우스 퍼펙트스킨 프로 파운데이션이 2위,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3위를 기록하며 3위권 제품 모두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차지했다.



롯데홈쇼핑 뷰티팀 윤지환팀장은 "여성들이 깨끗한 피부표현 등 동안 피부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면서 이를 충분히 반영한 제품이나 시연성, 사용전.후의 차이가 확실한 제품 구매율이 높은 것 같다" 며 "당사의 경우에도 1~4월 매출 TOP10 안에 파운데이션이 4종류가 포함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색조, 커버화장이 대세이며, 이를 반영한 제품소싱, 판매 계획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