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 "연기 선택 후 경제적 도움 못 받아"

입력 2015-05-06 17:36
이이경,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 "연기 선택 후 경제적 도움 못 받아"

배우 이이경은 연기를 선택한 후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이경은 화제가 된 집안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LG 이노텍 이웅범 사장으로 알려져 주목받은 바 있다.

이이경은 "돈이 필요했다. 연기 학원비도 내야 했다. 하지만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혼자서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이경은 "새벽마다 스쿠터 타고 강남 YBM 영어 학원에 가서 일했다. 왜 직장인들 지문 인식으로 출석 체크하면 나라에서 환급해 주지 않나, 그런 거 체크하고 유인물 복사하는 일을 했다. 그러고 다시 강북으로 넘어와서 연기 배우고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까지 서빙하고.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다시 나가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이경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5일 발행한 '그라치아' 54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사진=그라치아)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