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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황보미 아나운서, 열애설...과거 '불후의 명곡' 응원까지?
가수 손호영과 황보미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손호영의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해 9개월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손호영은 지난 2월 황보미의 대학교 졸업식에 가서 축하했으며, 졸업식이 있기 전 일본 오사카로 함께 여행도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은 "황보미는 손호영과 사랑을 위해 잠시 방송 일을 접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충실할 정도로 헌신적"이라며 "손호영 역시 황보미의 이 같은 배려에 안정을 찾고 방송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날 손호영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손호영이 황보미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난 것은 사실이나 최근 만남의 횟수가 적어지며 관계가 소원해져 좋은 친구 사이로 남게 됐다"며 "조만간 음악 활동 소식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지난 1999년 god 멤버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약 중이며, 황보미는 지난해 SBS 스포츠에 아나운서로 입사, '베이스볼S' 등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SBS스포츠를 퇴사한 상태다.
한편,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손호영이 출연, 그는 무대 위에서 객석을 바라보며 열창했고, 손호영의 노래를 감상하고 있는 황보미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