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경력단절여성 우대' 파트타이머 150명 채용

입력 2015-05-06 17:43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파트타이머(금융권 경력단절여성 우대)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민은행은 기존에 파트타이머 인력이 필요할 경우 지역본부 또는 영업점에서 채용과 관리를 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영업현장에서는 파트타이머의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고 파트타이머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우수한 파트타이머의 이탈 문제도 발생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부터 파트타이머 채용 및 관리를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지역본부와 영업점에서 직접 채용하던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우수한 인력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윤종규 은행장의 현장중심 경영 철학과 조직에서 우수 인력이 성장 가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인사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는 5월 15일까지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