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 049470)는 자회사 SGA시스템즈(대표 김병천)가 국내 벤처캐피탈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엠벤처투자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금액은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결성한 ‘미래창조 M&A 투자조합’과 엠벤처투자가 운영하는 이스라엘 펀드 ‘Mac Fund L.P.’로부터 각각 20억원의 CB 발행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SGA는 이번 자회사의 이스라엘 펀드 유치를 통해 교육시장, 임베디드 및 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 부분에서 이스라엘 IT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스라엘 펀드가 투자한 회사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SGA시스템즈는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주 통한 SI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체로 지난해 유큐브 교육사업부문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교육SI 사업에 진출했다. SGA시스템즈가 수행하는 교육SI 사업은 전국 1만 1,000여개 초중고등학교, 648만명의 학생에 대한 학사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의 구축, 운영 및 응용개발 사업이다. SGA시스템즈는 교육SI 사업을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 상태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올해 보안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수행하는 자회사 레드비씨가 6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으로 자회사들의 성장에 활력이 생겼다”며, “SGA시스템즈는 투자유치를 통해 SI전문 회사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