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장미희, 포장마차에서 '소맥파티' 눈길

입력 2015-05-06 11:28
수정 2015-05-06 11:30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장미희, 포장마차에서 '소맥파티' 눈길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혜자와 장미희가 소소한 소맥 파티를 벌였다.



6일 방송될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 분에서 김혜자와 장미희가 '소맥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령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실내 포장마차에서 단 둘이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 김혜자와 장미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소주와 맥주를 섞어 휘젓고 있는 장미희의 반전 면모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가진 술자리를 통해 어떤 '취중 진담'을 주고받을지, 앙숙커플의 '워맨스(womance)'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 장미희는 실감나는 폭탄주 제조 기술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미희가 직접 폭탄주를 제조하는 장면에서 맥주잔에 적당량의 소주를 붓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젓는 등 자연스런 소맥 제조 기술을 보였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미희의 색다른 모습에 스태프들 또한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김혜자와 장미희의 섬세한 인물 표현력과 놀라운 열연에 매 촬영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떨어져있어 잠시 보지 못했던 두 사람이 남은 4회 동안 시청자들에게 어떤 깨알 재미를 선사할지,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 IOK 미디어)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