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한화, 유창식 임준섭 포함 '3 : 4 트레이드' 단행‥"득or실?"

입력 2015-05-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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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한화 이글스가 3대 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6일 한화는 투수 유창식(23) 김광수(34) 외야수 오준혁(23) 노수광(25)을 KIA에 보내는 조건으로 투수 임준섭(26) 박성호(29) 외야수 이종환(29)을 받는 4대3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올 시즌 리그 3번째 트레이드로, 한화가 1차 지명 유망주로 키워온 유창식이 고향팀 KIA로 떠나게 된 것이 핵심이다.

유창식은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좌완 선발 투수다. 프로 통산 성적은 107경기에 등판해 16승 27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엔 8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 9.16의 평균자책점을 작성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 단행으로 기아는 "이번 트레이드로 향후 좌완 선발 및 중간 계투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외야 자원 확보를 통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아 한화 유창식 임준섭 포함 3대 4 트레이드 단행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