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뮤지션 문샤인, 이현도 작곡ㆍ도끼 피처링 곡으로 컴백

입력 2015-05-06 09:42


눈웃음이 매력적인 신예 뮤지션 문샤인이 이현도에 도끼, 기리보이, 딘딘까지 '화려한 지원과 함께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문샤인은 6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생애 첫 솔로 미니앨범 '타임 투 샤인(time 2 shine)'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지난 1월 서정적인 발라드곡 '내가 아니야'를 발표하고 '한국의 샘 스미스'로 주목 받았던 신예 문샤인은 타이틀곡 '온도차이'를 포함해 7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으로 과감히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문샤인의 첫 미니앨범은 '타임 투 샤인'이란 앨범 타이틀처럼 이제는 대중 앞에 뮤지션 문샤인으로 빛나기 위한 시작점과도 같은 앨범이다. R&B, HIPHOP, FUNK 등 흑인 음악을 바탕으로 문샤인의 뮤지션으로서의 의지와 더불어 헤어짐과 만남을 주제로 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이현도와 더불어 떠오르는 히트 작곡가 원영헌 등이 참여하고 도끼(DOK2), 기리보이, 딘딘, 팔로알토 등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주목된다.

특히 메인 타이틀곡 '온도차이'는 이현도와 ENIAC의 프로듀싱팀 team document의 작품으로 한 여인과의 차이점을 온도 차이에 비유한 신나고 펑키한 곡이다. DO FUNK 앨범 이후 오랜만에 이현도와 함께 작업한 '한국의 FUNK 마스터' 한상원이 베이스와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고, 한국 힙합 열풍의 핵인 DOK2가 피처링으로 가세하며 곡의 무게감을 실었다.

전체 프로듀서를 맡은 김용훈 aka SUPASIZE는 "유행을 타지 않고 언제 들어도 촌스럽지 않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문샤인은 지난해 8월 '샴페인'으로 데뷔한 일렉트로닉 힙합 남성 듀오 메이드인 출신으로 올해 초 첫 솔로 데뷔곡 '내가 아니야'에 이어 지난달 기리보이와 함께한 '글쎄...(Cliche)'로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여기에 훈훈한 교회 오빠 같은 외모에 여심을 들끓게 만드는 눈웃음을 소유한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바이올린 전공, 피아노 부전공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G.Verdi Conservatory of Milan을 석사 졸업한 학력에 영어에 이탈리아어까지 3개 국어에도 능통한 엄친아 이력까지 지녀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