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소미, 아픈 과거를 극복하게 해준 것은?.."눈물"

식스틴 소미, 아픈 과거를 극복하게 해준 것은?.."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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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혼혈로 알려진 소미가 자신의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5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TV Mnet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SIXTEEN)'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의 키워드에 맞는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미는 태권도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앞서 소미에게 "태권도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라고 물었고, 소미는 "제가 밝은데도 속에 상처가 조금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소미는 과거 평범하지 않은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상처를 안고 있다.

이어 소미는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소미는 "태권도가 진짜 절 많이 도와줬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소극적이었는데 태권도장에서는 밝고 태권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많았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소미는 2PM의 '하트비트(Heartbeat)'에 맞춰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이에 박진영은 소미의 엉뚱하지만 스타성이 돋보이는 무대에 박수를 보냈고 소미에게 "자신이 스타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소미는 "이런 외모에 태권도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 생각해요"라고 당차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식스틴(SIXTEEN)'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걸그룹 후보생 7명과 그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멤버는 '귀로 한 번 감동을 주고, 눈으로 한 번 더 감동을 준다'는 뜻을 담은 걸그룹 '트와이스(Twice)'로 데뷔하게 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