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H공사가 마곡산업단지 입주 투자설명회를 1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연다.
마곡산업단지에는 정보와 나노, 바이오, 친환경, 의료 등 첨단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입주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분양가가 수도권의 기존 산업용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과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가 관통하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체 207개 필지 가운데 중소기업용 필지 77개를 따로 마련했고 KDB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어 입주자금도 저리 융자해 주는 등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올해 말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만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곡산업단지는 우선분양과 일반 분양을 통해 전체 면적 72만9천485㎡ 중 57%가 분양됐으며 6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