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유효정 부부싸움 폭로 "술 마시느니 여자를 만나!"

입력 2015-05-05 12:06
배우 이재룡이 아내 유호정의 폭탄발언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 앞서 이경규와 만난 이재룡은 유호정과의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유호정은 "신혼 때 술 떄문에 엄청 싸웠다"며 "술이 정리가 되니까 싸울 일이 없다. 그 부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룡은 "나도 아내에게 딱히 잘못하고 사는 것은 없다. 친구들, 형 동생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까 남자끼리 만나서 운동하다가 술 마시지 않냐.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있었다. 술도 많이 먹어서 문제다"라며 "유호정은 증오에 찬 눈빛도 아니고 맑은 눈으로 바라보며 '술 좀 끊지'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도 그럴 생각이 있다'고 하는데 '차라리 여자를 만나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호정 대단하네" "유호정 그래도 술이 낫지 않나" "유호정 포스 대박!" "유호정 이재룡 보기 좋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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