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EXID 정화 영어발음 지적 논란에 "어디서"
가수 김창렬이 그룹 EXID의 정화가 미국 한 연예매체인 TMZ로부터 영어 발음을 지적당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김창렬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EXID '아예'를 선곡했다.
EXID의 노래 소개를 앞두고 김창렬은 "미국에서 힘들게 공연하고 인터뷰까지 했는데, 어디서 (영어)발음 가지고 지적을 하냐"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EXID는 1일(현지 시각) TMZ라는 미국의 가십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코리아 타임스 뮤직 페스티벌 참여차 미국을 방문했던 차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TMZ의 기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EXID 멤버들의 "I'm so happy" "Thank you" 와 같은 발언을 흉내 내며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한 남성은 "이건 아니야" 하고 고개를 내젓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일 올라온 이 영상은 유튜브를 타고 확산되며 미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사진=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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