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젊은 안무자창작공연’ 9개팀 경연…“양주희‧조인호 선정”

입력 2015-05-04 09:30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된 ‘2015 젊은 안무자창작공연’이 5월 3일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9개의 경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그중 최우수안무자의 영예는 ‘Best Before’를 선보인 현대무용가 양주희에게 돌아갔다. 우수안무자는 ‘아리랑’을 선보인 한국무용가 조인호가 차지했다.

이번 선정은 무용계 인사들의 엄정한 평가를 토대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은 이경옥무용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이경옥이 함께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평론가 김경애, 단국대 김선정 교수,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예술감독, 충남대 최성옥 교수 등이 참여했다.

‘2015 젊은 안무자창작공연’은 만33세 이하 신예안무자를 대상으로 실험성과 창작역량을 평가해 우수예술인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행사다. 1992년 시작돼 올해 24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