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의 28번째 행사(EVS28)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습니다.
EVS28에는 45개국 전기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하고, 전세계 150개 업체가 400여개 부스를 선보입니다.
현대기아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 퀄컴, 한전, 만도 등 국내 65개, 해외 85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권문식 현대기아차 사장과 양웅필 LG전자 부사장, 안서니 톰슨 퀄컴 유럽 부사장, 래리 니츠 GM 부사장, 질 노만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 부회장, 올리버 브리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담당 이사 등이 맡습니다.
EVS28 관계자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EVS는 전기차의 비전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전기차 산업 미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