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靑 수석회의 주재… 1주일만에 업무 복귀

입력 2015-05-04 08:39
중남미 순방 이후 건강악화로 휴식을 취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복귀합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오늘부터 정식 일정을 소화한다"며 "오전 10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의료진 권고에 따라 관저에서 휴식을 취한 지 1주일만에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민 대변인은 "의료진의 관찰 결과 건강을 충분히 회복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는 중남미 순방 등으로 한달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지난 주말 여야 합의된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4월 국회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