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4일 정오 디지털싱글 ‘뭐해’ 공개…훈남 로빈 피처링 참여

입력 2015-05-04 08:19


유쾌함을 무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걸그룹 크레용팝이 '비정상회담'의 훈남 로빈 데이아나(이하 로빈)와 함께 초고속 신곡을 발표한다.

크레용팝은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뭐해'를 발표하고 로빈과의 환상 케미를 과시한다.

앞서 크레용팝은 한밤 중 의문의 '썸톡' 대화를 공개, 상대 썸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는 신곡 ‘뭐해’의 노랫말이었고, 썸남의 주인공은 피처링으로 참여한 로빈이었다.

크레용팝과 로빈이 입을 맞춘 신곡 ‘뭐해’는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호감을 "뭐해?"라는 썸톡을 보내며 사랑이 시작되기 전,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풋풋한 가사로 표현했고 톡톡 튀는 드럼 리듬을 더해 "뭐해 뭐해 뭐해"라는 가사의 반복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봄과 잘 어울리는 발랄한 멜로디에 크레용팝의 썸남이 된 로빈과 멤버들이 주고받는 가사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연애 초반의 설렘을 상기시키며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중 김수현의 '그대 한 사람', 엠씨더맥스 '하루만 빌려줘' 등을 만든 히트 작곡가 김창락과 황성진이 다시 호흡을 맞춰 탄생시켰다.

특히 피처링에 나서게 된 로빈은 숨겨둔 랩 실력을 뽐내며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막내 소율의 솔로 앨범 ‘Y-Shirt (Feat. 양정모)’를 시작으로 이번 신곡 ‘뭐해 (Feat. 로빈)’도 그 동안 크레용팝이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여성스럽고 수줍은 소녀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곡으로, 두 번의 음원 모두 크레용팝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기획된 ㈜RBW와의 콜라보 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