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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유진 사로잡은 모히또...비주얼은 동치미(?)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히또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백종원이 모히또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소주로 모히또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우선 레몬 반을 잘라 병에 짜서 넣은 후 남은 반쪽은 최대한 슬라이스를 해서 넣으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다 설탕을 넣어야하는데 내가 설탕을 많이 쓴다고 소문이 이상하게 났는데 그래도 넣어야한다"며 "세 숟가락 넣으면 더 맛있긴한데 두 숟가락만 넣겠다"라고 속삭였다.
그러면서도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본 결과 설탕과 당뇨병은 관계가 없다더라"며 한 숟가락을 더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일 중요한 민트는 깻잎으로 대체했다. 한 병에 깻잎 10장정도 사용하면 된다며 깻잎 대신 향이 독특한 채소를 사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깻잎을 찢어 병에 넣은 백종원은 소주 반병을 붓고 재료들을 빻아줬다.
이어 나머지 소주 2/3를 넣고 사이다 반캔을 넣고 잘 저어 모히또를 완성했다. "비주얼이 동치미"라는 누리꾼의 말에 "의심하지 말고 해보면 맛이 난다"고 응수했다.
맛을 의심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작가에게 시음을 부탁했고 이를 맛본 작가는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