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생산유발효과 12조 5천600억원..4.3%↑

입력 2015-05-03 15:58
2014년 한류의 생산유발효과가 12조 5천598억원으로 2013년과 비교해 4.3%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KOTRA(사장 김재홍)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최근 '2014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한류의 생산유발효과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산유발효과가 큰 분야는 게임이 2조 2천476억원, 관광이 2조 1천68억원, 식음료가 1조 8천188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장품의 생산유발효과는 전년대비 56.6% 성장한 8천824억원을 기록하며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류로 인한 취업유발효과는 10만2천326명으로 2013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는 관광분야에서 2만4천520명, 게임 2만4천308명, 식음료 1만6천758명의 순으로 취업유발효과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