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즈벡 태양광 사업 한국기업 참여 확대

입력 2015-05-02 23:17
수정 2015-05-02 23:28


정부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주할 예정인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도를 높이는 등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벡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우즈벡 정부가 발주할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 등 대규모 신규 프로제특에 한국 기업의 참여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국립아동병원 및 국립전자도서관 건립 등이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데이터 센터 및 종합병원 건립 등 신규 EDCF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우즈베키스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CT 기반의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개시설을 개선하는 데 협력하고 보건 및 의료인력 분야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국제금융기구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