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가 남긴 기록' 리버풀 발로텔리 비틀즈 사랑

입력 2015-05-02 00:45
수정 2015-05-02 09:48
▲'비틀즈가 남긴 기록' 사진=발로텔리 SNS)

'비틀즈가 남긴 기록' 리버풀 발로텔리 비틀즈 사진 합성 화제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가 생애 첫 내한공연을 위해 1일 한국을 찾았다.

이런 가운데 비틀즈가 남긴 기록이 관심을 모은다.

비틀즈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600만장의 앨범을 판매(미국 레코드산업협회 집계) 팝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전설의 히트 곡 '예스터데이(Yesterday)'에 관한 일화도 흥미롭다.

예스터데이는 영국 BBC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팝송에 등극한 바 있다. 예스터데이의 원제는 '스크램블드 에그(폴 메카트니 작명)'이었으나 비틀즈 매니저 브라이언 앱스타인의 조언으로 '예스터데이’로 제목을 변경, 대박을 터트렸다.

한편, 영국 축구 명문 리버풀 공격수 발로텔리(25)가 최근 비틀즈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발로텔리는 최근 페이스북에 리버풀 출신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즈 멤버의 얼굴을 모두 발로텔리로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합성사진에 ‘발로텔즈’라는 그룹명까지 새로 지었다.

이 사진을 본 리버풀 서포터는 “발로텔즈, 센스 있는 합성과 적절한 그룹명이다. 팬들이 만들어 준건가”라며 음악계의 전설 비틀즈처럼 발로텔리도 리버풀 축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발로텔리는 지난해 리버풀과 계약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로 알려졌다.



당시 발로텔리는 입단 소감에서 “행복하다. 리버풀은 유럽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최고의 클럽이다. 내가 리버풀로 온 이유다. 리그 우승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리버풀은 비틀즈의 고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