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돔 시리부드 캄보디아 왕자 "한국과 5개 분야 민간협력 추진"

입력 2015-05-01 00:57
수정 2015-05-01 01:53


캄보디아왕국 노르돔 시리부드 왕자 내외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글세계화운동본부(총재 심의두)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노로돔 왕자는 방한 기간동안 한글세계화운동본부와 및 국내 기업을 방문해 캄보디아 한글 보급사업과 함께 민간교류사업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설창욱 서울본부장은 "노로돔 왕자 일행은 방한기간에 캄보디아 내 한글보급 및 한국 특성화국제학교 설립, 한국의 선진화된 보안 씨큐리티 시스템 도입,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시스템 등 의료기술 도입, 캄보디아 버스종합터미널 인프라 구축, 농·축산 선진화시스템 도입 및 주택관리서비스 등 5개 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설 본부장은 "노르돔 왕자가 방한 수행을 담당하는 캄보디아측 권영덕 경제고문 보좌역에게 양국의 경제협력을 구체화 하기 위한 비즈니스 일정을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혔다.

노르돔 왕자는 이번 방한 일정을 관리하는 (주)와이드브릿지와 '한-캄 경제교류 컨설팅 대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르돔 시리부드 캄보디아 왕자는 캄보디아 전 국회의원과 외무부장관 부수상을 역임했고, 현 CICP 회장이다. CICP는 현직 캄보디아 장관들로 구성되어있는 싱크탱크이다.

한편, 캄보디아의 정식명칭은 캄보디아 왕국(kingdom of Cambodia)으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국가원수인 입헌군주국이며 총리는 훈센이다. 캄보디아왕국은 프놈펜을 수도로 우리나라의 1.8배 되는 면적이 영토이다.